쓸개가 없으면 문제 없을까
- 근육키우기
- 2019. 9. 11. 16:52
우리 몸의 장기 중 쓸데없는건 없다고 하지만 제거해도 아무 문제없이 살 수 있는 장기도 분명 존재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이고 잘 알고 있는 것이 바로 맹장입니다. 그런데 맹장 말고도 하나가 더 존재한다는 것 알고 있었나요?
바로 쓸개입니다. 쓸개는 전문용어로 담낭이라고 하는데요. 이 담낭에 담석이 생겨 이로인해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을 유발하여 결국 소화를 방해하게되면 담낭을 제거해야합니다. 하지만 맹장과 달리 쓸개는 없어도 문제없다는 인식이 없다보니 쓸개가 없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할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쓸개의 역할은 잘 모르기 때문에 하는 걱정으로 쓸개가 소화에 한팔거들기는 하지만 사실 없다고 해도 소화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먹을 때는 조금 주의가 필요하죠.
쓸개의 역할
쓸개가 없으면이란 걱정을 확실히 덜어드리기 위해 우리 몸에서 쓸개가 하는 역할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쓸개는 간과 췌장과 맞닿아 있는 작은 소화기관으로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관입니다.
많은 영양소 중에서도 지방,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쓸개는 간에서 생성된 쓸개즙을 저장하여 소화시 십이지장에 분비하고 장에서 이를 흡수하여 간으로 다시 돌아오는 싸이클을 보입니다.
인체의 신비란 굉장하죠? 물론 효율이 100%는 아니라 간에서는 잃어버린 쓸개즙을 보충하기 위해 쓸개즙을 다시 생성하는데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곳을 바로 쓸개즙이 간에서 생성되고 쓸개는 이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쓸개가 없으면 어떤 문제가 있나
쓸개가 쓸개즙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생성된 쓸개즙을 저장하는 창고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거해도 소화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혹시라도 쓸개가 없으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 걱정하며 통증이 있는데도 쓸개를 제거할지 말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쓸개를 제거하고 나면 우리 몸에 정말 아무런 영향도 없을까요? 사실 쓸개가 있으면 쓸개즙이 6 ~ 10배 정도 농축되어 소화를 더 원활히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간에서 바로 분비되는 쓸개즙은 농도가 낮기 때문에 이를 의식하지 않고 과도하게 지방을 섭취할 경우 설사를 하거나 가스가 배에 차고 복통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쓸개를 제거하고 나면 과도한 지방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도 이정도면 장기를 제거한 것 치고 아무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 봐도 무방하겠죠?
쓸개를 제거해야 할 때
앞서 쓸개 즉, 담낭은 주로 담석이 생겨 염증을 유발할 때 제거한다고 말했는데요. 담낭에 담석이 생기는 담석증은 무리한 다이어트와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해 계속해서 환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담석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통증도 통증이지만 용종이 생성될 수도 있고 이것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쓸개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지말고 바로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요. 담낭을 제거해야할 때는 이런 담석증의 증상이 보일 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담석증이 발병하게 되면 가장 먼저 명치나 허리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여기에 발열이나 황달현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 진료를 받고 담석증을 확진하여 쓸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해야합니다.
담석증은 그 자체보다 그로인해 유발되는 염증으로 인해 급성 담낭염이나 췌장염이 발생하여 쇼크를 일으키고 이것이 심해지면 목숨도 위험할 수 있어 무서운 질환인데요. 때문에 일단 살기 위해서라도 쓸개가 없으면 하는 걱정은 뒤로 미루고 수술부터 받는 것이 좋습니다.
쓸개 제거 후 식사할 때 주의할 점
쓸개가 제거되면 평소 식단이 평범하다면 문제가 없지만 지방이 많은 식단을 했다면 문제가 있는데요. 때문에 조금씩 지방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 계란, 버터, 튀김 등의 음식을 천천히 줄여나가고 식사 시간을 나눠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강이나 생가차를 마셔주면 도움이 되는데요. 생강은 소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이 들어었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지방의 흡수를 원할하게 만들어줍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설사나 복통이 있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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