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 증상 설마하지 말고 당장 확인합시다

술에 모든 것을 의지하는 알콜중독은 심각한 질환인데요. 과거에는 이것을 그냥 개인의 버릇, 습관 문제로 치부했지만 현재는 개인의 의지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질환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알콜중독은 예방이나 조기치료가 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콜중독으로 지낸 기간이 길면 길수록 치료가 힘들기 때문인데요. 알콜중독 환자 본인은 자신이 알콜중독에 걸렸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거나 알고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지인이 이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통 애주가라고 하여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애주가와 알콜중독자를 판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알콜중독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애주가와 차이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애주가와 알콜중독의 차이

 

 

 

 

단순히 술을 많이 마신다고 하여 알콜중독자라 확정지을 수는 없는데요. 특히 애주가와 경계가 애매하여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있는데도 술을 계속 마시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좋은데요.

 

 

단순히 몇병을 마시나. 주 몇회 음주를 하나 보다는 문제가 있는데도 술을 마시는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데도 계속해서 술을 찾는지 등을 살펴봐야합니다. 또한 단순히 술자리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음을 하는 분위기가 아닌데도 유달리 혼자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있다면 알콜중독 초기증상이라 볼 수 있는데요.

 

 

이 때에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큰 문제가 없고 주변에서도 술을 좋아하는 사람정도로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애주가는 자신이 주량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며 술로 인해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콜중독 증상

 

 

알콜중독은 다른 말로 하면 알콜의존증으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보다 외면하고 술에 의존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초기에는 술을 마시기 전에는 큰 증상이 보이지 않아 술을 마신 후 변화를 유심히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중증으로 가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신체와 정신이 이미 피폐해져 있어 여러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코가 빨갛거나 혀가 꼬이는 경우

 

 

 

단순히 코가 빨갛게 되거나 혀가 꼬인다고 하여 모두 알콜중독 증상이라 볼 수는 없는데요. 하지만 자신이 평소 먹는 양보다 적게 먹었는데도 코가 빨게지고 혀가 꼬이기 시작한다면 알콜중독이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보는 편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알콜중독 초기에는 오히려 주량이 늘기 때문인데요. 간도 아직은 건강한 상태이기에 초기에는 주량이 늘어나고 쉽게 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콜중독이 중기나 말기에 이르면 간 건강이 악화되어 주량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죠.

 

 

때문에 몇잔 마시지도 않았는데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코가 빨게지고 혀가 꼬이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이런 증상들이 보인다면 빨리 치료를 시작할 것을 추천합니다.

 

2. 손 떨림

 

 

 

대표적인 알콜중독 증상이 바로 손 떨림인데요. 알콜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경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이로인해 손 떨림이나 안면근육 경련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알콜중독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 중 한가지인데요.

 

특히 알콜중독자 본인은 손 떨림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계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올콜로 인해 신체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로 간이나 신체 다른 부위에 악영향을 미치기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블랙아웃

 

 

필름이 끊기는 현상인 블랙아웃은 과음의 대표증상인데요. 하지만 각종 방송을 통해 이제는 이것이 알콜중독 증상일 수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졌죠. 물론 모든 블랙아웃 현상이 알콜중독인 것은 아닌데요.

 

 

알콜중독 증상이라 하기 위해서는 6개월간 2회 이상 블랙아웃 현상을 경험했는지를 파악해야합니다. 알콜중독이 말기에 이르면 술을 마시지 않아도 블랙아웃이 일어나는 베르니케 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때에는 언제 의식을 잃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이 극도로 높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알콜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면 억지로라도 병원으로 끌고 가야겠습니다.

 

4. 현실도피,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앞서 알콜중독을 다른 말로 알콜 의존증이라 부른다고 했는데요. 이름 그대로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외면하기 위해 술에 의존하기 때문에 현실도피나 우울증, 자기연민과 같은 정신질환이 알콜중독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현실도피, 우울증 환자와 다르게 항상 술을 끼고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 경우 언제 자기파괴 행위를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주위에서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다 알콜중독과 우울증이 겹칠 경우 판단력이 흐려져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기에 절대 혼자 두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문제를 외부의 탓으로 돌려 가정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족모두가 합심하여 치료를 도와야합니다.

 

5. 환각, 환정이나 발작

 

 

 

 

알콜중독이 중기에 이르면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기도 하는데요. 이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며 신경계와 뇌에 알콜이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으로 이뿐 아니라 오심, 구토, 두통 등과 알콜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본격적으로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발생하며 주기가 길어 가볍게 넘기지만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주기가 짧아져 큰 불편을 초래하는데요. 더구나 심할 경우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어 흘려넘기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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